이원일셰프 예비신부, 김유진 PD 학폭 논란으로 '부러우면지는거다' 하차확정
- 연예 이슈
- 2020. 4. 22.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 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의 이원일 셰프의 피앙세인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폭로가 터지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죠. 2008년 뉴질랜드 유학 시절 그녀를 비롯한 9명의 가해자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 글이 발단이 된 사건인데요. 피해를 주장한 A 씨는 16세이던 2008년 김유진 PD와 그의 남자 친구, 그리고 또 다른 남성 친구에 대해서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김유진 PD는 슬리퍼 폭행의 가해자로 이어진 노래방 폭행에서는 김유진 PD가 피해자의 머리와 가슴을 치면서 왜 우느냐, 뭘 잘했다고 우느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고 A 씨의 폭로에 용기를 얻은 B 씨, 등등 제3차 피해자들이 연달아 등장했습니다.
국내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하던 당시에 김유진PD와 그의 친구들에게 멱살을 잡히고 조롱을 당하는 가 하면 엄청난 언어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추가로 올라왔었습니다. 당시 소위 잘 나간다는 선배와 사귀던 김유진 PD가 남자 친구의 선물을 산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갔고 돈을 갚으라는 친구들에게 오히려 큰소리쳤다며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올라왔습니다.
계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또 다른 초등학교 동창생 피해자들도 나타나 피해주장을 하는 글쓴이는 잠원초 6학년 시절 2003년 흑백폰 시절 중학교 선배까지 불러가며 여러 사람을 괴롭혔다는 이야기를 올리며 내가 너에게 빰을 맞았던 이유는 너의 남자 친구와 단순히 친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등의 폭로를 했습니다.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이 한명도 아닌, 이렇게 다수의 피해자가 하루 만에 여러 피해자로 나서는 것은 굉장히 보기 드문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아마 글쓴이님이 직접 네이트판에 올리신 글을 보시면 얼마나 자세히 폭행 여부에 대해서 글을 남겼는지 아실 거예요. 원본 글 주소를 남겨두겠습니다.
이렇게 커뮤니티를 통해서 여러 논란이 커지자 이원일 셰프측에서 사과문을 올리며 피앙세인 김유진 PD를 대신해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하차하겠다고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김유진 PD도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원일 셰프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음 "사실을 떠나"라는 말이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실관계 때문에 사과문을 올리는 것이 아닌지요? 이 사실을 떠나라는 문구 때문에 또 댓글들에서 엄청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더라고요.
이원일 셰프 인스타 주소는 https://www.instagram.com/wonillee/
김유진 PD는 프리랜서 PD라는 직업상의 특성을 고려할 때 향후 거취에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이원일 셰프의 이미지에는 이미 타격이 큰 것 같습니다. 일단은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 하차로 마무리되겠지만, 너무 많은 피해자들의 등장으로 논란이 크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사과할 뿐이 아니라 피해자들에게 먼저 사과하는 일이 시급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