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통주 &우선주 차이, 투자가치와 선택방법에 대해
- 경제/주식증권
- 2020. 3. 22.
국민 주식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해가면서 원래 인기 있는 주식 항목인데 모든 주식 투자자들의 시선이 삼성전자를 보게 한다죠? 개미들도 월급날 손꼽아 기다린다는 삼성전자..!!!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 과연 삼성전자 보통주를 투자해야 하는지, 삼성전자 우선주를 투자해야 할까요?
먼저 우선주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우선주라는 것은 그 기업의 잔여이익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권리가 담긴 주식으로 배당적인 측면에서 더 유리한 주식이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주 같은 경우에는 누적적배당인지, 참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2가지 분류에 의해서 또 나눠질 수 있습니다. 참가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은 무엇에 대한 참가이냐면 먼저 우선적으로 기업이 우선주를 보유한 그런 주주들에 대해서 배당을 해주고 나머지 보통주에서도 배당을 해줬어요. 그리고도 잔여이익이 남았다면, 이것을 배당받을 수 있는 우선주를 '참가적우선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잔여이익에 대해서 배당받을 수 없는 우선주를 '비참가적우선주'라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우선주는 참가자적 우선자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누적적, 비누적적으로 불리는 우선주도 있는데 바로 배당을 뜻합니다.
만약에 어떤 기업이 계속해서 배당을 하고 있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어닝쇼크(기업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배당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다음년도에 갔을 때 지난해 배당하지 못했던 그 배당금까지 합해서 배당을 하면은 누적적우선주입니다. 그리고 이와 반대로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 올해에 대해서만 배당을 한다고 하면 비누적적 우선주입니다. 이렇게 기업이 잔여재산을 어떻게 배분을 하느냐, 즉 배당을 어떤 컨셉으로 주느냐에 따라서 구분을 한 것입니다.
- 삼성전자의 보통주 대비 우선주 시가총액 비중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니 우선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상승하고, 금리 상승에 따라서 우선주 시가총액 비중이 조금 낮아졌습니다. 최근을 보면 금리는 내렸지만 우선주 시총 비중은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이 그래프만 본다면 삼성전자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의 펀드멘탈적인 가치가 훼손되지 않았고 투자아이디어가 그대로 진행된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이야기입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실적이 감소하고 주가가 하락한다고 하면 우선주 주가 역시 하락을 할 것입니다. 포인트로 생각하셔야 하는 점은 금리라는 환경이 우선주에 상당히 많은 작용을 한다라는 점입니다. 만약에 현재 기준 금리가 장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거나 아니면 추가적으로 더 하락한다고 하면 삼성전자 우선주에 장기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반대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오히려 우선주보다는 보통주가 좋은 방법 일 수 있겠습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우선주에 투자를 생각하신다면 금리와 상관관계를 잘 고려해서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게 제일 중요한 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