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평단가는 중요하지 않다? (업비트 평단가 보는 법 수정 기능)

     

    평단가 뜻

    거래를 하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평단이 얼마예요?"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평단'이란 평균단가, 코인을 매수한 평균 가격을 말합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2,000만 원일 때 10개를 매수하고, 5,000만 원일 때 10개를 추가 매수했다면 저의 비트코인 투자 평단은 3,500만 원입니다. 저렴하게 코인을 매수한 사람들의 마음은 상대적으로 편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평단이 낮다는 것이 그 자산을 지속적으로 들고 있을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투자자들은 '여기서 자산이 올라가건 내려가건 어차피 나는 이득을 보고 있으니 계속 들고 있어야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의 투자 판단은 코린이뿐만 아니라 웬만한 중수 투자자들에게서도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비트코인 평단가는 중요하지 않다?

    평균 단가가 언제이든 지금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 내려진다면 들고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팔아야 합니다. 100만 원, 1,000만 원, 1억 원 비트코인을 얼마에 샀든지 매도에 있어서는 매수했던 가격을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 원이라고 가정하여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A는 평단가가 4,000만 원이고, B는 500만 원입니다. 그럼 둘의 현재 수익률은 극명하게 나뉘겠지요? A는 투자금의 75%를 잃은 상황이고 B는 투자금을 두 배로 불린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A는 투자금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계속 들고 있어야 하고, B는 많은 이익을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팔아야 할까요? 아니면 A는 많은 부분을 손해 봤기 때문에 매도해야 하고, B는 많은 부분에서 이익을 봤기 때 문에 추가 매수를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모두 아닙니다. 단지 현재 시점에서 A와 B는 각자 비트코인이 향후 오를 것인지, 내려갈 것인지에 대해서만 예상하고 그것에 집중하여 매수와 매도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단가가 얼마냐 하는 것은 모두 과거의 일이고 현재의 의사결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투자에서 배제해야 할 심리적인 부분이란 이런 걸 말하는 겁니다. 이러한 부분을 배제하고 현재 가격이 저평가 구간인지 고평가 구간인지만 집중해 투자를 지속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평단가 보다 중요한 것은 이 코인이 손해 구간에 있는지 이득 구간에 있는지로 투자 판단을 내려선 안됩니다. 오로지 자산의 가격이 현재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만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비트 평단가 기능

    저는 현재 업비트를 통해서 코인 평단가를 편하게 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회원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차트 높이 조절 및 매수 평균가 기준선을 표시할 수 있는 차트 개선(PC 버전)과 주문 가격 입력 시 현재가, 매수 평균가 대비 가격 입력 기능(안드로이드)등이 있습니다.

    평균 구매 가격 기준선을 추가하려면 설정 버튼을 클릭하고 차트에서 평균 구매 가격 기준선의 노출을 확인하면 됩니다. 차트에서 평균 매수 가격은 보유 통화의 평균 매수 가격이 직선으로 표시되며 우측의 Y축에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PC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웹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면 됩니다.

    업비트 어플로 코인 평단가 보는 법


    또한 주문가 입력 시 현재가와 평균 구매가를 입력하는 기능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휴대폰에서 주문가 입력 시 가격을 보다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호가 외에 현재가와 평균구매가 설정도 추가되었습니다. 설정한 값과 비교하여 가격을 빠르게 확인하고 입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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