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전망 뉴스 비트코인 이란 무엇인가? 테슬라 일론 머스크

    요즘 코인 투자를 안 하는 분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가상화폐 시장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전망으로 과연 비트코인은 주류 자산으로 인정받을까요? 

    비트코인 이란 무엇인가

    주식·부동산 못지않은 투자처일까, 가치 제로의 '거품'으로 끝날까요?

    암호화폐 롤러코스터 장세에 정신을 차리기가 힘겹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테슬라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하겠다고 밝힐 때만 해도 낙관론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돌연 '비트코인 결제 중단' 소식을 밝히고 중국이 거래는 물론 비트코인 채굴까지 막겠다는 강력한 규제 의지를 보이자 암호화폐 가격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졌었습니다. 

     

    비트코인 이란 무엇인가?

    업비트 기준 지난 4월 초 8000만 원을 돌파한 비트코인 가격은 중국 규제 발표와 함께 반 토막이 났고 5월 말 기준 4000만 원대에서만 움직였습니다. 비트코인이 8000만 원을 돌파할 때만 해도 곧 1 억 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줄을 이었지만 암호화폐가 요동치는 현재는 '호재'보다 악재에 더 무게를 두는 듯 보입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전망
    최고점을 찍었던 비트코인 시세


    암호화폐 대장인 비트코인은 세계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9년에 태어났습니다
    . 이익을 사유화해온 금융자본이 손실을 사회화하는 현실에 분노해 일어난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가 그 배경이 돼었습니다.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중앙정부가 통제하지 않는 대안 화폐의 꿈을 안고 태어난 것이 비트코인입니다. 2018년 한차례 폭등했다 꺼지며 한때의 유행에 그치는 듯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 다시 한번 폭등락 사태를 겪으며 암호 화폐 시장이 변곡점에 진입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비트코인이 이끄는 암호화폐 시장은 주류 자산 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내재 가치가 없다'라는 비판처럼 잠깐 나타났다가 역사속으로 사라진 사건으로 끝날까요?

     

    개인 거래 단계를 넘어 제도권 진입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제도권에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18년 비트코인이 폭등하던 시절과는 분명히 다른 대목입니다. 제도권 진입은 암호화폐가 항 상 비판받아왔던 포인트인 '무(無) 가치'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가상화폐

    테슬라 비트코인 투자

    가상화폐 전망을 가장 먼저 알아본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입니다. 테슬라는 보유 현금 중 10억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을 매수했습니다. 10억 달러는 한화로 약 1조 1,620억 원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그리고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자사 전기차 테슬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혀 암호화폐 투자 열기에 불을 지폈습니다. 상상 속 가상화폐가 현실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꿈꾸던 미래'를 만들어준 셈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잦은 '입방정'에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치기도 했지만 그가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빅 파더'라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비트코인을 매수한 일론 머스크

    어쨋든, 가상화폐의 강력한 지지자 일론 머스크

    오락가락 행보에 비판받은 머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채굴 연합을 띄우며 암호화폐 리더로서의 위상을 다시 다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주도권 경쟁을 벌이며 눈엣가시인 민간 암호화폐의 대장 비트코인을 옥죄는 분위기입니다. 그는 이에 맞서 채굴 업체를 비롯한 암호화폐 업계가 세력 규합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북미 지역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은 채굴에 수반되는 막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협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채굴 협의회 결성 소식을 공개하며 "채굴 업체들은 에너지 사용의 투명성을 촉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협의회 결성을 지지하며 “북미 지역 채굴 업체들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 구상을 알리겠다고 했으며 전 세계 채굴업자들에도 이를 요청하기로 약속했다. 이런 계획은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일종의 규약을 통해 채굴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제어하며 암호화폐 시장 지속성을 담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그동안 머스크의 수차례 트윗으로 급 등락을 반복했던 비트코인은 머스크의 채굴 연합 가세 소식에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주류 자산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그 무엇이든 투자자가 자산이라고 약속하고 받아들이면 그것은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미술품에 매우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도 시장이 이를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실체가 있느냐는 중요한 이슈가 아닙니다.

    전 세계 경제계에서 가장 핫한 아이콘인 일론 머스크가 암호화폐 긍정론에 서는 한 암호화폐 시장은 '가치 제로'라는 불명예로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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