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현주 왕따 논란에 대한 DSP 공식입장문? (탈퇴한 이유)
- 연예 이슈
- 2021. 3. 2.
왕따 논란의 시작?
그룹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의 남동생이 에이프릴 활동 당시 이현주는 극심한 괴롭힘을 당했고 극단적인 자살 선택까지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팬들은 해당 소속사 DSP 공식입장을 기다리던중, 오늘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DSP 공식입장은 오히려 여론이 나쁘게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DSP 공식입장문 발표
DSP 공식입장은 이현주가 에이프릴에서 활동을 그만두고 싶어 했고 배우가 되고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진술을 믿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현주는 그룹 에이프릴을 탈퇴한 후 배우과 동시에 아이돌 리스타트 프로젝트-더 유닛에도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주목받지 못한 아이돌을 모아 걸그룹을 메이킹하는 유니티로 활동했습니다.
누가 잘했고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져 보려면 당사자 모두의 말을 들어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에 공식입장문에서는 이현주와 에이프릴 발탁과 탈퇴에 대해 당시 이현주는 연기자 연습생으로 입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는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가족과의 합의 하에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현주는 그룹 활동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합니다. 당시에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고 합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 임이 분명하다 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현주는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소속사 측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소속사는 이현주가 원했던 연기자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다음 아이돌로 활동을 원해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룹 탈퇴 이후 이현주, 본인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서는 당사 또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다며 주장했습니다. 소속사 아티스트인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하였습니다.
소속사의 입장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 간의 꿈이 서로 달랐으며, 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갈등이 생겼던 것이며, 왕따라는 불가피한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게 당시 상황이었으며 이 때문에 이현주와 다른 멤버 모두가 피해를 본 것이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누는 건 다소 무리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요약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여러 차례 폭로되고 있는 이현주가 피해자라는 여러 증언들과 당시 상황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소속사의 입장입니다. 나쁜 시도까지 한 이현주와 DSP소속사 간의 입장 격차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현주 지인들의 추가 폭로?
네티즌의 반응?
DSP 공식입장문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왕따를 합리화하는 것이냐, 이현주의 입장은 쏙 빼고 에이프릴 멤버들을 위한 입장문이다, 소속사가 이렇게 공식 입장문을 내놓아도 이미 에이프릴 이미지는 돌이킬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DSP 공식입장문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눌 수 없다는 입장문은 다소 난해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가 될 것인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