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진달래 학폭 논란 하차에도 더 욕먹는 이유 인스타 사과문
- 연예 이슈
- 2021. 2. 15.
1986년 생으로 울릉도에서 태어났고 2017년 12월 아침마당에 출연을 하면서 당시 2승에 도전했던 임영웅을 이겨 많은 화제가 되었던 트로트 가수 진달래는 조선 TV "내일은 미스트롯2"에 참가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진달래 학폭 내용?
하.지.만 준결승 진출이 상당히 유력한 상황에서 그녀에 대한 과거 폭로 글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가수 진달래에 대한 학창시절 내용이 담긴 폭로 글에 의하면 쉬는 시간마다 먹고 싶은 것을 적어서 글쓴이에게 던졌고 다음 쉬는 시간까지 가지고 오라고 셔틀을 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본인이 시킨일을 하지 않으면 통마늘을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글쓴이의 폭로에 의하면 선을 넘는 행동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진달래 사과문 내용?
결국 트로트가수 진달래는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했고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하고 싶다며 "너무 후회된다"며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대중들에게 많은 비판에 받고 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최초 글쓴이의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등장했을 당시, 가수 진달래의 소속사에서는 해당 글쓴이가 잡히면 신상으로 영혼까지 털겠다며 협박처럼 대처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가소 진달래도 해당 사실을 인정했고 소속사에서도 확인해 본 결과 일부는 맞는 내용이라며 인정을 하고 말았습니다. 학교 폭력 논란 내용이 맞는 것도 화가 나는 부분이지만 그들이 보여준 논란 초반에 대처 방식에 대해 수많은 네티즌들은 더욱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TV조선 미스트롯2 제작진 논란?
여기에 가수 진달래에게 더 싸늘한 반응이 추가된 것은 지난 2월 4일 방송된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눈물의 마지막 방송이라며 가수 진달래를 미화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본선 3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이 펼쳐졌습니다. 진달래가 속한 팀 녹용 시스터즈는 참가자 홍지윤의 활약으로 팀 전원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그녀가 녹화 하루 전 대기실에서 울고 있는 장면이 넣었으며 어차피 경연에 참가해도 통편집 될 것 같다며 다른 참가자들에게 피해가 간다면 경연을 그만두겠다는 내용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진달래의 하차 선언과 함께 이날 방송은 지난 3주간 진달래와 강혜연의 연습과정을 공개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노래와 춤을 맞추며 준결승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 진달래의 하차 선언으로 대기실에서 서로 껴안으며 인사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영되었다는 점은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송 내용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누가 보면 진달래가 피해를 입은 사람인 줄 알겠다며 해당 장면의 편집한 제작진의 대해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출연자가 하차하는 경우 통편집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미스트롯2 제작진은 진달래의 하차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시청률 놀이 편집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사실상 잘나가려고 했던 방송의 미래 가수 활동에 대해 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지만 그녀로 인해 아직까지도 그때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글쓴이는 그녀 보다 몇 배는 더 힘든 시간들을 보냈을 것입니다.
요새 연예인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의 학교 폭력, 학폭 논란도 이어지고 정말 씁쓸합니다. 비슷한 논란이 발생했던 유명인들의 입장 문의 보면 철없는 시절 어렵기 때문에 실수를 했다는 식의 변명을 자주 하던데 그렇게 따진다면 이제는 다 큰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과거 했던 행동에 대해 모든 책임의 져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