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부금을 모으는 동시에 기부자들에게 연말정산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세액공제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옥천군은 이미 기부금액이 2억 원을 넘어선 상태이며, 안동시는 안동 김 씨 모임의 후원으로 기부금이 4억 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어차피 세금을 낼 것이라면 기부라도 하자'라는 생각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히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닌, 기부를 통해 받는 이익도 있습니다. 기부를 하면 3만 원의 포인트가 적립되어, 그 포인트를 사용해 고향의 특산물을 배송비 없이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실제로는 3만 원의 이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1.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 고향사랑기부제는 그 명칭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