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세액공제 연말정산 기부금 알아보기
- 경제/사회 복지
- 2023. 12. 27.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부금을 모으는 동시에 기부자들에게 연말정산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세액공제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옥천군은 이미 기부금액이 2억 원을 넘어선 상태이며, 안동시는 안동 김 씨 모임의 후원으로 기부금이 4억 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어차피 세금을 낼 것이라면 기부라도 하자'라는 생각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히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닌, 기부를 통해 받는 이익도 있습니다. 기부를 하면 3만 원의 포인트가 적립되어, 그 포인트를 사용해 고향의 특산물을 배송비 없이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실제로는 3만 원의 이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1.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
고향사랑기부제는 그 명칭 그대로, 개인이 고향에 기부를 하고, 해당 지자체가 그 기부금을 주민복지 향상에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기부자는 고향을 위해 기부를 하는 만족감과 동시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기부금을 받은 고향 지자체는 수령한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채택하여 기부자에게 보답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있는 윈윈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향'의 기준이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 정책에서 '고향'은 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등본 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 자치단체를 의미합니다. 즉, 현재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곳을 고향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향에 대한 개인적인 정의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입니다.
(1)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이점은 무엇인가요?
- 기부금에 대한 세액 공제 :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100%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 부분은 16.5% 세액 공제 (연간 상한액은 500만 원까지)
- 기부금액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답례품으로 제공
(2) 고향사랑기부제는 어느 곳이나 어느 누구에게나 기부가 가능한가요?
- 기부자는 본인을 말합니다.
- 기부처는 본인의 주민등록상으로 거주하고 있는 기초+광역 지자체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입니다.
- 기부 제한: 지역주민, 법인, 그리고 고용, 업무, 계약 등을 통해 재산상 권리 이득 또는 그 밖의 관계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에는 기부할 수 없습니다.
- 타인의 명의나 가명을 이용한 기부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세액공제에 있어서 기부금은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으로 인해, 이제는 특정 종교나 단체가 아닌, 우리 자신의 고향에 기여함으로써 그 곳의 복지를 향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은 기부자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단순히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답례품을 받는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기부자로서 이익을 보는 측면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는 기부처인 지방자치단체에게도 큰 이점을 가져다줍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을 강화하고, 이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및 교육, 문화 예술 활성화, 보건 증진 등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기부를 진행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기부를 진행하려면 먼저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부를 시작하기 위해 '고향사랑 e 음'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합니다. 이 사이트에 방문하시면 메인 메뉴와 중간 부분에서 '기부하기' 메뉴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메뉴를 한 번 선택해보세요.
그러면 로그인을 요청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이디', '간편 인증', '디지털 원패스' 등 여러 방법으로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인증을 통한 로그인도 가능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기부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지역 선택 (시, 군, 구)을 해야 하며, 선택한 지역에서 기부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 후 원하는 기부금액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모든 정보 입력이 완료되면, 기부와 함께 제공되는 답례품을 받을지 여부를 선택해야 하는데, '제공받지 않음'을 선택하시면 포인트 지급이 되지 않으므로, '제공받음'을 선택하여 기부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기부를 진행 중 취소하는 경우에는 당일에 자동으로 취소 처리가 되지만, 기부가 완료된 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기부를 결정하시기 전에 꼭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온라인이 아닌 NH농협을 방문하여 기부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답례품을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기부한 만큼의 대가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이제 답례품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답례품 몰'과 '제철 식품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답례품 몰'에 들어가 보면, 음식뿐만 아니라 관광 서비스, 지역상품권, 생활용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많은 제품들이 품절 상태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제 '제철 식품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요? 매월 다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는 제철 과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12월의 '제철 식품관'을 확인해 보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물품이 있으므로, 원하는 답례품에 맞춰 해당 지역에 기부하시면 됩니다.
단, 답례품은 기부한 지역의 상품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4. 마무리하며 결론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금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면 고향에 기부하면서 세금 공제 혜택을 누리고, 동시에 고향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정책은 상당히 잘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액 공제를 위한 기부는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에 마감된다고 하니 고향사랑기부제 마감기한도 꼭 기억하세요!
또한, 종교나 취약계층, 저소득가구 지원 등 다양한 기부 정책도 확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세금 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동시에 기부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2023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고향사랑 기부제 기부금 세액공제, 답례품 받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