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입공매도과 차입공매도 차이점, 장점?
- 경제/경제정보
- 2020. 3. 15.
지난번 주식 카테고리를 만들면서 제일 이슈로 떠올라서 공매도에 대해서 정리를 했었는데 공매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어느정도 동의를 하지만 현재 우리나의의 주식시장에서는 공매도가 공평하지 못한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주식을 빌리지 않고 무차입공매도를 하더라도 개인에게는 공매도를 할 수 있는 길이 너무 좁다고는 것이 현실입니다.
평소 실적도 괜찮고 특별한 악재가 없음에도 의도적으로 주가를 늘리는 공매도들을 보면 나쁜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시게 될텐데요.
개미들 입장에서는 공매도라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이고 폐지해야 할 매매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공매도가 정확히 어떤 뜻이고 어떤 식으로 주가를 조정하는 지 알려드릴게요.
- 공매도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죠? 공매도는 그와 반대로 비싸게 미리 팔고 싸게 사서 담는 방법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가격이 떨어지면 돈을 따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없는 것을 파는게 아니라 빌려서 판다는 개념이 맞아요.
- 공매도는 크게 무차입공매도와 차익 공매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차임이라는 것은 돈이나 물건을 빌린다는 의미이죠. 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하는 것을 의미해요. 순서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먼저 누군가에게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진행하고 이후에 다시 매수를 해서 수량을 맞추어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바로 정상적인 공매도이고 무조건 공매도는 차입공매도 방식으로만 이루어지도록 규제가 되어 있긴합니다.
혹시 예전에 삼성 증권 배당 사건? 을 기억하시나요? 그때 보유하지도 않았던 주식이 배당으로 이루어지고 그 시장에 나오면서 주가를 시켰죠. 이때 공매도를 폐지 하라는 목소리가 엄청 컸던 걸로 기억해요. 이 사건은 주식을 실제가 갖고 있지 않으면서도 매도를 할 수 있는 무차입공매도로 될 가능성을 보여줘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했었죠. 이처럼 무차입 공매도는 빌리지 않고 일단 파는 것을 뜻해요. 법적으로는 막혀 있지만^^;;;; 지속적으로 무차입 공매도 행위가 적발되는 것 보면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는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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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주식을 빌리는 방법은?
주식을 빌리는 방법은 크게 대차거래와 대주거래가 있습니다. 둘다 빌리는 것은 같은 개념이지만 일반적으로 일반인이 빌리면 대주, 대중기관이 빌리는 것을 대차라고 표현을 합니다. 대주는 증권사에서 직접 자사 고객의 물량을 확보하고 대찬은 자사 고객의 물량이 부족할때 한국예탁결제원 또는 한국증권 금융에서 빌려서 조달을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을 일반적으로 대주거래만 가능한데 돈이 아~주 많은 사람이라면 대차거래도 가능하다고는 하네요^^;;; 신뢰도 문제겠죠, 이렇게 빌려서 까지 한는데 갚아줄 수 있냐는 것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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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의 장점?
국내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는 공매도의 단점이 크게 느껴져서 장점이 안 느껴지실텐데 장점을 알려드리자면 크게 효율성과 유동성 공급 가격에 연속성 제공입니다. 한마디로 주가의 거품을 제거하고 원래 가격을 되찾도록 해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매도가 없다면 팔려고 하는 사람이 역시 사는 사람만 있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주가는 지속적으로 오를 뿐만 아니라 거래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아서 시장의 유동성이 부족해지게 되겠죠. 그렇게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다보면 언젠가는 터지겠죠. 이렇게 주가의 버블이 터지는 것을 방지해서 가격에 연속성을 제공하는 교과서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공매도의 장점만 이렇게 있으면 좋겠지만 단점이 훨씬 많기때문에 욕을 먹겠죠? 다음 포스팅은 단점만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할게요. 근데 오늘 뉴스보니까 이제 6개월간 공매도 금지라고 나왔네요. 극약처방으로 공매도 금지라고 합니다!